연세로의료의원

경부 종괴는 하나의 진단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유병률을 말하기는 어려우며 나이별로 감별진단의 분율이 다르다

15세 이전 – 염증성 림프절염, 선천기형(새열낭, 갑상설관낭, 혈관종 등), 악성 림프종

16-40세 - 염증성 림프절염, 선천기형, 악성림프종, 갑상선암, 타액선종양, 암의 림프절 전이

40세 이상 – 암의 경부 림프절 전이, 갑상선암, 염증성 림프절염, 선천성 기형

🔹 경부 종괴의 초음파 검사

경부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 가장 유용한 검사법은 초음파 검사입니다. 초음파 소견 만으로 악성과 양성을 온전히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특징적인 소견들을 통해 어느정도 감별이 가능하며 필요시에 조직검사를 도울 수 있습니다.

감염질환, 자가면역성 질환, 갑상선 질환, 결핵 등을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악성을 시사하거나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 해야하며 세침검사와 절개 조직검사, 총생검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🔹 치료 및 예후

경부 종괴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다르게 됩니다. 일반적인 임파선 염증이나 반응성 임파선 비대의 경우 sefl-limited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 경과에 따라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. 기쿠치 병 등의 면역 질환의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 종양성 질환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악성 림프종의 경우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.